[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13일(미국시각) 미-중 무역전쟁 격화 속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폭락한 가운데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의 주가도 직격탄을 피하지 못했다.

CNBC는 “이날 중국도 미국산 제품 600억 달러 규모에 대해 6월 1일부터 품목별로 최대 25%의 보복관세를 부과키로 했다”면서 “미-중 무역전쟁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주식을 내던지게 했고 헬스케어 섹터도 이를 피해가지 못했다”고 전했다.

CNBC는 이날 미국증시 내 헬스케어 종목 중 WALGREENS BOOTS(-2.43%) AMGEN(-2.47%)  ALKERMES PLC(-4.37%) UNITED HEALTH(-0.43%)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나스닥 바이오 인덱스는 3.55%나 폭락했다. 다른 바이오 종목 중에선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2.14%나 하락했다.

S&P500 지수군 내 헬스케어 섹터의 주가도 1.74%나 떨어졌다. 다른 제약 종목 중에선 머크(-1.30%) 애보트랩(-1.24%) 일라이릴리(-1.59%) 존슨앤존슨(-1.33%)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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