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이어 2분기 실적 성장 기대"...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상상인증권이 비메모리 반도체 관련주와 스마트폰 부품주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14일 김장열 상상인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요것만’이라는 코너를 통해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질 수록 실적이 뒷받침되면서 전략적 방향성이 뚜렷한 업종을 주목해야 한다"면서 "IT 중 이러한 기준에 부합되는 종목은 비메모리 반도체 관련주와 스마트폰 부품주를 꼽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 업종의 경우 1분기 호실적에 이어 2분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김 센터장은 전했다. 또한 “중장기 관점에서도 한국 정부와 삼성전자의 주력 방향이라는 점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시기적으로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3위 업체인 마이크론이 3분기(3~5월) 실적 발표와 삼성전자의 2분기(4~6월) 실적 전망치가 나오는 시기인 6월 20일 전후가 중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마이크론 실적 발표에서 눈여겨볼 항목은 재고자산과 매출 비율의 축소여부 및 투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실적 업데이트 역시 2분기와 3분기의 바닥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후공정 비메모리 반도체, 스마트폰 부품주 가운데 네패스, 파트론, 엘비세미콘 등을 주목한다"면서 "반도체, 특히 메모리 전공정업체나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의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바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아주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및 섹터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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