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 "IB 실적개선 등으로 전분기 대비 215% 증가"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이 거래대금 감소 여파로 전년 대비 1분기 실적 부진을 나타냈다. 그러나 전분기 대비로는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삼성증권은 연결기준 1분기 순이익이 11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26억원) 대비 11.6%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와 관련 삼성증권 관계자는 "작년 대비 거래대금 감소 요인이 컸다"면서도 "전분기 대비로는 214.7% 증가해 견조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1분기에 ELS(주가연계증권)와 채권운용 실적이 개선됐으며 IB(투자은행) 부문도 ECM(주식발행시장), DCM(채권발행시장), M&A(인수·합병) 섹터에서 전분기 대비 양호한 실적을 냈다.

이날 삼성증권 주가(종가기준)는 전일대비 1.03% 오른 3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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