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아카디아, 울트라제닉스 등이 바이오 상승 이끌어"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14일(미국시각) 뉴욕증시가 전날의 폭락세를 뒤로하고 반등한 가운데 전날 곤두박질 쳤던 헬스케어-바이오 섹터도 이날 상승세로 전환됐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 바이오 인덱스는 1.31% 상승했다. S&P500 지수군 내 헬스케어 섹터도 0.41% 올랐다.

전날의 경우 나스닥 바이오 인덱스는 3.55%나 폭락했으나 이날엔 일정 수준 반등했다. 전날 헬스케어 섹터는 1.74% 급락했다가 이날 반등했다.

CNBC는 아카디아(+3.94%) 울트라제닉스(+3.84%) 인터셉트(+3.61%) 뉴로크린 바이오사이언스(+3.38%) 등이 바이오테크 상승을 주도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바이오젠(+1.56%) 길리어드 사이언스(+1.42%) 등의 바이오 종목이 상승했다. 주요 제약주 중에서는 머크(+0.32%) 애보트랩(+0.70%) 등이 오른 반면 유나이티드 헬스(-1.30%) 존슨앤존슨(-0.28%) 등은 하락했다.

미국증시는 전날 미-중 무역충돌 고조 속에 대부분 업종이 추락했다가 이날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합의 가능성이 있다"며 시장 달래기에 나선 가운데 미국증시 3대 지수가 반등했고 헬스케어-바이오 섹터도 함께 상승세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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