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내부.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5일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대책을 강조한 가운데 이날 장 초반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 셀트리온 등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경제활력대책회의 및 제15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바이오헬스 산업은 반도체처럼 기간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분야로 향후 연평균 5.4%씩 성장하며 2022년까지 세계 시장 규모가 10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관련 산업 육성 대책을 조속히 확정,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9시51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의 주가는 31만원으로 1.14% 오른 상태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의 주가는 19만6000원으로 0.26% 상승으로 거래되고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아시아소재 제약사와 352억2065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는 15일 장초반 주가 상승의 요인이 되고 있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분식회계 의혹 관련 검찰 수사가 확대되고 있는 점은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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