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15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또 올랐다. 이틀 연속 상승이다. 전날엔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고 이날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 부과 결정을 연기한다는 소식이 유럽증시에 훈풍을 가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0.76% 오른 7296.95로 거래를 마쳤다.

유로존에서는 독일의 DAX 지수가 1만2099.57로 0.90%,  프랑스의 CAC40 지수가 5374.26으로 0.62% 각각 상승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 시기를 최장 6개월간 연기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고, 이에 유럽증시가 상승으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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