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하이트진로는 지난 18, 19일 이틀간 세종시 다온숲 글램핑장에서 순직소방관들의 유가족들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이트진로, 소방청, 소방동우회 직원을 포함해 총 50여명과 14 가정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제주도 힐링캠프 이후 두 번째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순직 소방관들의 유가족들은 악기 연주 체험을 통해 심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힐링 두드림', 전문심리상담사와 함께 심리적 에너지를 회복하는 '요즘 어떻게 지내?', 낙서를 통해 내면을 표현하는 '미술 테라피', 가족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우리가족 가훈 만들기' 등 정신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구조 활동에 뛰어드는 소방공무원의 가족들이 심리적인 안정을 회복하고 어려움을 서로 털어놓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힐링캠프를 통해 정신건강을 개선해 건강한 삶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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