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회장 "글로벌 진출 전략의 핵심은 우수한 현지인력 양성"

윤종규 회장(가운데)이 지난 20일 워크숍에서 국외점포 현지직원들과 기념촬영을 가졌다. /사진=KB금융그룹 제공
윤종규 회장(가운데)이 지난 20일 국외점포 현지직원들과 기념촬영을 가졌다. /사진=KB금융그룹 제공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지난 20일 5개 계열사(은행, 증권, 손보, 카드, 캐피탈) 12개국에서 근무하는 국외점포 현지직원 68명을 대상으로 워크숍(Workshop)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KB금융에 따르면 ‘국외점포 현지직원 Workshop’은 국외점포에서 근무 중인 현지직원의 자긍심 고취와 로열티 향상, 그룹의 글로벌전략 이해도 증대 및 KB의 핵심가치 공유를 목적으로 2017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이날 환영식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진출 전략을 추진할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 우수한 현지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이라며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이어 해외 현지직원들과 그룹의 비전 및 미래 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현지 시장환경 및 영업활동 등에 대해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계열사별로 비전과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토의하는 간담회도 진행됐다.

워크숍 2일차에는 국외점포 직원들이 경복궁 관람, 한복 체험, 한식 만들기 등 한국 전통 문화를 경험하는 프로그램 체험시간 등을 가졌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내 금융시장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 및 가치창출 잠재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의 해외진출이 활성화됨에 따라 국외점포 현지인력 양성을 위한 중장기적 인력육성 체계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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