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감산지속 전망에 상승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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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이 화웨이 제재를 90일 유예한 가운데 원화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94.0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2원(0.02%) 하락했다.

대부분 주요환율이 소폭 변동에 머물렀으나 중앙은행 총재가 금리인하를 시사한 호주달러는 비교적 큰 폭으로 절하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호주달러가치는 오후 5시4분(한국시간) 현재 전날보다 0.46% 절하됐다.

엔화환율은 110.11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5%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84.37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83.91 원보다 올라갔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153 달러로 0.12% 내려갔고, 파운드가치는 1.2694 달러로 0.25% 하락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 합의를 위해 악전고투하는 가운데 파운드가치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아시아시장에서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72.02 달러로 0.07% 올랐고 미국산원유는 63.34 달러로 0.38%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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