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쇼크 일부 완화 속 안전자산 선호 흐름 약화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1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전날의 상승세를 뒤로하고 하락 전환했다. 화웨이 쇼크 완화 속에 위험자산 선호 흐름이 강해지자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이 떨어졌다.

CNBC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74.56 달러(한국시각 22일 새벽 5시11분 기준)로 0.23% 하락했다.

미국 상무부의 중국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일부 완화 조치 속에 유럽증시, 미국증시 등 위험자산들이 상승하자 안전자산인 금값이 고개를 숙였다. 전날 비슷한 시각엔 미국 상무부의 화웨이 전격 제재 속에 금값이 0.06% 올랐었다.

게다가 이날 외환시장에서 장중 미국 달러가치가 엔화, 유로화, 파운드화 대비 강세를 보인 것도 금값 하락을 거들었다. 금과 달러는 단기대체재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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