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직)는 2019년 국가공인 신용상담사 자격시험을 오는 10월 27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신용상담사는 개인의 신용문제 예방과 신용악화 방지를 통해 채무문제의 연착륙을 도와주는 상담전문가를 일컫는다. 지난 2010년 도입됐고 2016년 국가공인 취득으로 격상됐다. 그동안 민간자격 신용상담사 693명 및 국가공인 신용상담사 666명을 배출했다.
 
신용회복위원회 측은 "올해의 경우 응시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 대전 2곳에서 시행하며 자격시험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필기시험 관리를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계문 위원장은 "채무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손쉽게 신용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춘 신용상담사의 활용을 확대하는 한편 민간 신용상담 기관과의 협업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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