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투자 본격화 · 화웨이 반사이익 기대감 때문인 듯...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오이솔루션, 케이엠더블유 등 통신장비주 주가가 23일 오전 증시에서 오름세다. 특히 이들 종목들이 대부분 포함된 코스닥 지수가 같은 시각 1%대 가까이 약세를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이솔루션은 오전 11시 12분 현재 전일 대비 5.13% 상승한 5만74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6만7500원까지 상승하며 전날에 이어 또 다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케이엠더블유도 6.49% 급등하며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작성했다. 또 에이스테크(+5.13%), 전파기지국(+6.80%) 등도 각각 큰 폭의 상승세로 움직이고 있다. 통신장비업종 지수도 같은 시각 1.42% 오름세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전일 대비 0.96% 하락, 코스피 지수는 0.55% 하락한 상태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통신장비업종의 주가 상승은 5G 이동통신 투자 본격화로 관련업체들의 호실적 전망과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인한 반사이익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이솔루션에 대해 "통신부품 매출 비중 100%로 글로벌 업체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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