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 뉴시스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올 들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이번 주 단 한 차례 일격으로 70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그러나 국제상품시장의 동향으로는 국제유가 반등의 조짐이 만만치 않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브렌트유가는 24일 오후 4시7분(한국시간) 현재 배럴당 68.36 달러로 전날보다 0.89% 올랐다. 전날 뉴욕시장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격화에다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의 부진이 겹쳐 4.35% 급락했었다.

미국산원유는 58.51 달러로 1.04% 반등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ANZ는 "미국과 이란의 대립이 지속돼 공급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석유선물가격의 흐름도 근일물 가격이 더 높은 현상이 나타나 국제유가 상승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국제유가를 낮추고 있지만, 미국의 이란과 베네수엘라에 대한 석유수출 제재와 이란과의 대립은 공급축소 전망을 가져오고 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