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신 "후이저우 공장 감원" 보도후 삼성 감산 발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본사. /사진=뉴시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본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중국 언론 차이신이 삼성전자의 중국공장 감원 소식을 전한 직후 삼성이 이 공장에서의 생산 축소를 발표했다. 로이터는 그러나 올해 삼성의 중국내 스마트폰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중국 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후이저우 공장의 생산량을 줄이겠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차이신은 삼성이 이 공장 일부 직원에게 자발적 퇴사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감산규모에 대한 질문에 삼성은 대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삼성 스마트폰의 중국시장 점유율이 1% 아래로 낮아졌지만, 올해 1분기 판매는 전분기보다 40% 늘어났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조사를 인용해 삼성이 가성비 높은 모델을 통해 이런 실적을 이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