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미트는 정규장 거래에선 하락 vs 실적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선 급등

뉴욕증권거래소 직원들. /사진=AP,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직원들.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6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서는 유가 상승으로 정유주들의 주가가 크게 올랐고 미국-멕시코 협상 기대감 및 금리인하 기대감, IMF(국제통화기금)의 미국 성장률 0.3%포인트 상향 전망 등이 증시에 훈풍을 가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 지수군 에서는 쉐브론(+2.58%) 엑손모빌(+1.82%) 등 정유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존슨앤존슨(+1.71%) 마이크로소프트(+1.58%) 등도 다우지수 상승을 거들었다.

반면 트래블러스(-0.57%) 유나이티드헬스(-0.59%) 나이키(-0.33%) 등은 다우존스 지수 상승폭을 제한하는 역할을 했다.

나스닥 지수군에서는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상향한 반도체 종목 AMD(+7.86%)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다른 반도체 종목인 브로드컴도 2.66% 오르면서 나스닥 상승에 기여했다. 테슬라(+4.76%)의 급등도 나스닥 지수 상승을 거들었다. 반면 BIOMARIN PHARMA(-3.71%) VERTEX PHARMA(-3.19%) 룰루레몬(-1.81%) 마이란(-1.80%) 등은 나스닥 지수 상승폭을 줄이는 역할을 했다.

AMD(+7.86%) INTL. FLAVORS(+5.22%) TECHNIPFMC PLC(+4.10%) SHERWIN-WILLIAMS(+3.73%) 등은 S&P500 지수 등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 L브랜드(-4.14%) MACERICH(-3.75%) VERTEX PHARMA(-3.19%) CAPRI HOLDINGS(-3.17%) 등은 S&P500 등의 지수 상승폭을 제한하는 역할을 했다.

한편 CNBC는 이날 월마트(+0.66%) 버라이즌(+0.89%) 맥도날드(+1.46%) 등의 상승도 눈길을 끈다고 전했다. 한편 비욘드미트의 주가는 정규장 거래에서는 3.02% 하락했으나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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