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6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서는 패스트푸드 관련주들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비욘드미트의 실적 발표와 맞물린 측면도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패스트푸드 관련주 중에서는 WENDY'S COMPANY(+1.80%), SHAKE SHACK(+1.13%), 맥도날드(+1.46%) 등이 상승했다. RESTAURANT BRANDS(-0.71%)도 소폭 하락에 그치면서 패스트푸드 관련주들이 전반적인 상승흐름을 보였다.

이 방송은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는 비욘드미트의 주가가 실적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99.50 달러로 3.02% 하락했지만 실적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주가가 무려 17%나 급등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순매출이 4000만 달러 발생하는 등 향후 실적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비욘드미트는 5월 초 45달러의 공모가에 상장됐는데 이미 이날 시간외 주가는 한때 116 달러를 웃돌기도 했다. 식물성고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최근 주문이 몰리면서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시장 일각에선 "가짜 고기?, 수익은 낼까?" 등의 의구심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막상 실적 발표 후 비욘드미트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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