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확인 뒤 상승폭 더 커져 눈길

에단 브라운 비욘드미트 CEO. /사진=AP, 뉴시스.
에단 브라운 비욘드미트 CEO.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미국증시에서 식물성 고기 제조업체 비욘드미트(Beyond Meat)의 상승세가 무섭다.

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비욘드미트의 주가는 138.65 달러로 39.35%나 폭등했다. 지난 5월 초 상장 당시 45달러였던 주가가 3배 이상 솟구쳤다.

CNBC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비욘드미트는 식물성 고기 업체다. 시장에선 가짜고기(?) 수익은 날까(?) 하는 의구심도 표출됐다. 그러나 최근 유럽에서 제품생산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나오고 전날 실적발표에서는 순매출 4000만 달러 발생 등의 희소식이 이어졌다.

전날 정규장 거래에서는 실적 경계감에 주가가 3% 하락했다가 정규장 거래 후 실적 발표 뒤엔 한때 17%나 폭등하더니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는 상승폭이 확 커졌다. 향후 이 회사의 주가가 얼마나 더 오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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