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계약 · 해지물량 각각 줄어...공실면적도 소폭 감소

일본 도쿄 전경. /사진=이영란 기자
일본 도쿄 전경. /사진=이영란 기자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도쿄시내 핵심 5개 구(지요다, 주오, 미나토, 신주쿠, 시부야)의 지난 5월 평균 공실률은 1.64%(전월 대비 0.06%포인트 하락)로 2개월 연속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빌딩 계약물량이 적었지만 계약해지도 소규모에 그치면서 공실면적은 소폭 감소했다고 부동산미디어 리포트(Re-port)가 최근 보도했다.

일본 부동산컨설팅회사인 미키상사의 일본 ‘전국 주요도시 오피스빌딩 최신 시황 조사’ 결과, 신축빌딩 공실률은 3.13%로 전월 대비 0.3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신축빌딩이 만실 또는 높은 수준의 입주률로 준공했으나, 만실상태 가동의 대규모 빌딩이 신축집계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 일부 영향을 주었다. 기존 빌딩 공실률은 1.59%(전월대비 0.07%포인트 하락)가 됐다.

1평당 평균 임대료는 2만 1396엔으로 전월대비 0.55% 상승했다.

오사카 비즈니스 지구의 평균 공실률은 2.45%로 전월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내 일부 계약 해지 영향이 있었으나 중소규모빌딩 계약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공실 면적은 약 900평 감소했다고 밝혔다.

1평당 평균 임대료는 1만 1565엔(전월대비 0.12% 상승)으로 29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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