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화웨이 스마트폰 해외에서 사라질수도"

화웨이 베이징 매장. /사진=AP, 뉴시스.
화웨이 베이징 매장.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화웨이 경영진이 올해 연말 세계 1위가 되겠다는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밝혔다.

로이터의 1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샤오양 화웨이 최고전략가(CSO)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CES 아시아 테크놀로지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4분기 1위가 될 수도 있었지만 현재는 이 과정이 좀 더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화웨이가 하루 50만~60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화웨이가 지난 1월 미국 시장 없이도 올해 세계 최대 스마트폰 판매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현재 세계 1위 스마트폰 기업은 삼성전자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제재로 화웨이의 올해 판매가 4분의1 감소할 수도 있으며 해외에서 화웨이 제품이 사라질수도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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