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아시아시장에서 상승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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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중국의 경기부양조치 등이 겹쳐 국제 외환시장에서 안전통화 선호현상이 낮아졌다. 원화환율은 내려가고 엔화환율은 상승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80.4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4.8원(0.4%) 하락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이 10일 투자유치를 위해 지방정부의 특별채권 발행을 허용한 영향으로 상하이종합지수는 11일 2% 넘게 올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위안환율은 오후 5시10분(한국시간) 현재 6.9080 위안으로 전날보다 0.33% 내려갔다.

엔화환율은 108.59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3%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87.02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92.10 원보다 내려갔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318 달러로 0.05%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2695 달러로 0.08% 상승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산유국들이 감산을 이달 말 이후에도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가운데 국제유가는 아시아시장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62.46 달러로 0.27% 올랐고 미국산원유는 53.73 달러로 0.8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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