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11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전날에 이어 또 올랐다. 연일 상승이다. 이날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 등이 유럽증시에 훈풍을 가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7398.45로 0.31% 상승했다. 유로존에서는 독일의 DAX 지수가 1만2155.81로 0.92%, 프랑스의 CAC40 지수가 5408.45로 0.48% 각각 올랐다.

오는 18~19일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미국의 기준금리가 지나치게 높다"면서 또 다시 금리 인하 필요성을 강조했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무역전쟁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를 다시 거론했다.

아울러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투자유치를 위해 지방정부 특별채권 발행을 허용키로 했다.

이런 기대감 속에 이날 유럽증시가 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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