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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서 보잉 · 유나이티드 테크 동반 급락 '눈길'
미국증시서 보잉 · 유나이티드 테크 동반 급락 '눈길'
  • 최미림 기자
  • 승인 2019.06.12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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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산업체 합병에 따른 주요 기업 주가 변동성 커져 눈길
미국 렌턴 보잉사 조립공장. /사진=AP, 뉴시스.
미국 렌턴 보잉사 조립공장.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1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종목들이 개별 이슈에 따라 등락을 달리해 눈길을 끌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 지수 종목 중에선 캐터필라(+1.22%) 시스코시스템스(+1.22%) 버라이즌(+1.21%) 애플(+1.16%) 등의 상승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유나이티드 테크(-3.96%) 월트디즈니(-1.45%) 보잉(-1.26%) 화이자(-0.93%) 등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유나이티드 테크와 합병할 레이시온은 5.11% 급락했다.

이날 보잉과 유나이티드 테크의 동반 급락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에도 CNBC 등 미국 언론들은 유나이티드 테크와 레이시온 합병 이슈를 비중있게 다뤘다.

항공기 부품 기업 유나이티드 테크의 경우 전날 방산업체 레이시온과 합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간 미국 방산업계에서는 록히드마틴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보잉이 추격하는 형국이었으나 유나이티드 테크와 레이시온이 합병할 경우 거대기업 탄생으로 보잉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 등은 "미국 기업들이 무역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이같은 살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기업 합병에 부정적 견해를 밝히면서 유나이티드 테크의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했고 합병시 치열한 경쟁에 나서야 하는 보잉의 주가도 이날 더불어 떨어져 눈길을 끌었다. 보잉의 경우 이날 미-중 무역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달갑지 않은 뉴스였다. 또한 최근 무역갈등 지속으로 중국인들의 미국 방문이 줄어드는 가운데 디즈니의 주가도 급락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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