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이슈 속 경쟁 격화 예상되며 방산 관련주들 하락세 확산

뉴욕증권거래소 직원. /사진=AP,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직원.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11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서는 방산 관련 업체들의 주가 하락이 확산됐다.

미국 항공기부품업체 유나이티드 테크와 레이시온이 전날 합병을 선언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합병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나아가 합병 성사 시 방산업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방산 관련 업체들의 주가 하락이 이날 확산됐다.

이날 유나이티드 테크(-3.96%) 레이시온(-5.11%) 외에도 또 다른 방산 기업인 L3 테크놀로지스(-4.39%) 해리스 코프(-4.28%) 등도 더불어 떨어졌다.

CNBC는 이들 주가 급락이 이날 S&P500 지수 하락 전환 등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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