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하이트진로가 "쪽방촌 거주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임직원은 11일 서울 영등포와 서울역 인근의 쪽방촌 거주민 400세대에 선풍기와 영양죽을 전달했다. 7월에는 여름철 건강 관리를 위해 삼계탕 등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쪽방촌 거주민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2012년부터 8년 연속 생수, 음식 등 생필품을 지원해왔으며 이를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전개해왔다"며, "올해는 하이트진로 설립 95주년을 맞아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릴레이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릴레이 기부캠페인은 이날부터 한달 간 하이트진로 본사를 시작으로 영업지점, 공장에서 근무하는 전국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 ‘테라’를 이용한 기부행사를 통해 조성된 모금액을 1:1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쪽방촌에 전액 기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