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제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 상담전화를 휴대폰 가입 매장으로 연결시켜주는 ‘매장 대표번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장 대표번호 시스템은 LG유플러스 매장에서 고객센터와 같이 전화상담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제도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전국 1600여개에 달하는 매장 내부에 고객센터와 동일한 상담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전화상담 대기 시간이 대폭 줄어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매장에는 전화 상담 문의가 많지 않아 신속한 통화 연결이 가능하다. 

매장으로 직접 연결 시 오후 8시까지 전화상담이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또 매장 전화상담은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들은 영업 매장에서 제공하는 개인 맞춤 관리도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된다. 

가입 매장 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은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어 매장 연결을 선택하면 된다. 매장은 가입자가 휴대폰을 개통했던 곳으로 자동 연결되며, 요청 시 매장 상황에 따라 가까운 곳으로 연결 받을 수도 있다.

박현식 LG유플러스 영업혁신담당은 "고객들의 불필요한 상담 대기 시간을 없애고 상담 직원 및 매장의 신뢰도 향상으로 일거양득의 효과를 내고자 했다"며 "지속적으로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매장 대표번호 시스템을 꾸준히 진화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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