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JP모건 투자의견 하향으로 폭락...이날엔 캐나다 신제품 출시로 급반등

에단 브라운 비욘드미트 CEO. /사진=AP, 뉴시스.
에단 브라운 비욘드미트 CEO.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정일영 기자] 12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서는 전날 폭락했던 비욘드미트(Beyond Meat)의 주가가 다시 급등해 주목받았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 식물성고기업체 비욘드미트의 주가가 141.97 달러로 전일 대비 12.64% 상승했다.

최근 비욘드미트의 주가 흐름을 보면 사흘 전 39.35% 폭등, 이틀 전 21.24% 급등 이후 전날엔 25.02% 폭락한 바 있다. 그간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던 실적이 일부 확인된데다 글로벌 수요 증가 속에 솟구치던 이 회사의 주가는 전날 JP모건 측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면서 폭락했다.

그러나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다시 급등했다. 캐나다에서 신제품을 출시키로 한 것이 호재였다. 캐나다 신제품 관련 실적이 다음 분기에 반영될 경우 실적 개선 기대감도 나타날 것이란 진단도 나왔다.

비욘드미트는 지난 5월 초 공모가 45달러에 상장했다. 그 후 주가가 거침없이 올랐다. 최근엔 폭등·폭락을 반복하면서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변동성이 큰 만큼 향후 흐름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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