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아시아시장에서 급반등... 브렌트유 다시 60달러 넘어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홍콩의 대규모시위까지 겹쳐 아시아외환시장은 안전통화 선호심리가 약간 우세했다. 원화환율은 소폭 오르고 엔화환율은 하락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83.1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5원(0.04%) 올랐다.

로이터에 따르면,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열릴지는 불투명하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51분(한국시간) 현재 108.34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5% 내려갔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92.03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89.38 원보다 올랐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297 달러로 0.09%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2679 달러로 0.08% 내려갔다.

국제유가는 오만만에서의 유조선 피격 소식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큰 폭으로 반등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61.73 달러로 2.93% 오르며 다시 60달러를 넘었다. 미국산원유는 52.54 달러로 2.74% 상승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