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감소 여파...전년 대비 27.3% 줄어든 1084억 엔 기록

일본 도쿄 항구 컨테이너 터미널. /사진=AP, 뉴시스.
일본 도쿄 항구 컨테이너 터미널.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공작기계공업회가 최근 발표한 올해 5월 공작기계 수주액(속보치)은 전년보다 27.3% 줄어든 1084억 5600만 엔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에 따르면 8개월 연속 전년 대비 하락세다. 전월 대비로는 0.2% 감소로 소폭에 그쳤다.

이 가운데 수출은 전년 대비 23.8% 감소(전월 대비 1.1% 증가)한 658억 2900만 엔, 내수는 전년 대비 32.2% 감소(전월 대비 2.1% 감소)한 426억 2700만 엔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수주액은 지난 4월(확보치), 전년 대비 33.4% 줄었다. 다만 국내외 수급비율로 보면 지난 4월 내수가 19.3%, 수출이 15.1% 각각 감소했고, 5월에는 각각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지난 4월 16.8% 감소했지만 5월에는 감소폭이 줄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공작기계는 금속기계를 중심으로 한 산업으로 일반기계, 정밀, 가공, 프레스 및 관련 부품업종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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