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계 "B2C와 B2B 채널 시너지효과 구체화"...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4일 오전 증시에서 CJ제일제당 주가가 사흘째 강세다.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진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CJ제일제당은 오전 11시 35분 현재 전일 대비 0.87% 상승한 29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주회사인 CJ도 같은 시각 1.46% 상승세로 움직이고 있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중국, 베트남 등 글로벌 식품시장에서의 매출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지난 3월 미국 쉬완즈 인수에 대한 주정부 승인을 받는 등 B2C와 B2B 채널에서의 시너지 효과도 4월부터 구체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 가공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추정하며 원가부담은 2분기 말부터 점차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현재 수익성 강화를 위한 TF(태스크포스) 팀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며 원가가 안정화될 경우 오는 3분기부터 연결 영업이익의 빠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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