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아시아시장에서 소폭 반락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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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외환시장에서 여전히 안전통화가 선호됐다. 원화환율은 오르고 엔화환율은 내려갔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85.3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2.2원(0.19%) 올랐다.

중국의 5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5.0% 증가해 로이터가 예상한 5.5%에 못 미쳤다. 소매판매는 8.6% 증가로 예상됐던 8.1%를 넘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55분(한국시간) 현재 108.19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8% 하락했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95.57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93.45 원보다 올랐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283 달러로 0.07%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2666 달러로 0.06% 내려갔다.

국제유가는 아시아시장에서 소폭 반락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61.14 달러로 0.28% 내려갔고 미국산원유는 51.95 달러로 0.6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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