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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마찰, 글로벌 광고시장 전망도 낮췄다
미-중 마찰, 글로벌 광고시장 전망도 낮췄다
  • 곽용석 기자
  • 승인 2019.06.15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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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3.6% 증가한 6099달러 예상...연초 대비 소폭 하향 조정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 거리. /사진=곽용석 기자
글로벌 광고시장 전망이 소폭 하향 조정됐다. 사진은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 거리. /사진=곽용석 기자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최대 광고회사인 덴쓰(電通)가 2019년 세계 광고시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시장 규모는 2018년 대비 3.6% 늘어난 6099억 달러(약 66조엔)로 증가율을 지난 1월 기존 예상보다 0.2%포인트 낮췄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인터넷 광고를 중심으로 시장 전체 성장은 계속되고 있지만, 미-중 무역마찰 등 향후 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퍼지고 있다고 이 매체는 진단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지역의 예상치를 기존 4.5% 증가에서 4.0% 증가로 내렸다. 중국을 기존 7.0% 증가에서 5.4% 증가로 낮춘 것이 크게 작용했다. 서유럽과 중앙·동유럽도 하향조정한 반면, 북미와 중남미는 상향 조정했다.

일본은 1.2% 증가를 보일 전망으로, 종전 0.6% 증가에서 상향 조정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광고가 21.2%, 동영상 광고가 29.2% 각각 늘어나며 인터넷 광고가 전체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기업 프로모션 활동이 늘어날 전망이다.

세계 시장의 매체별 성장률은 디지털 광고가 11.5% 증가로 가장 크지만, 종전 예상치보다 0.5포인트 낮췄다. 텔레비전, 신문, 잡지, 라디오의 기존 매스미디어 4개 매체에서는 텔레비전이 0.1% 감소, 기존 0.5% 증가에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영화관이나 야외·교통 광고는 예측을 상향 조정했다.

이번 조사는 덴쓰그룹의 해외사업을 통괄하는 영국 자회사인 덴쓰 이지스네트워크가 실시했으며, 59개국 광고비 성장률을 분석, 예측했다고 이 매체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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