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의 페이스북 로고. /사진=AP, 뉴시스.
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의 페이스북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7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서는 페이스북이 단연 이목을 집중시켰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페이스북의 주가가 무려 4.24%나 껑충 뛰면서 미국증시 나스닥 상승을 주도했다. 이날 페이스북은 미-중 무역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화웨이 광고를 삭제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이 회사 주가는 껑충 뛰어 눈길을 끌었다. 새로운 가상화폐 ‘리브라’를 출시키로 한 것이 주가를 자극했다.

아울러 페이스북의 새 가상화폐 출시 소식에 가상화폐를 대표하는 비트코인 가격이 9300달러를 돌파하는 흐름도 나타났다.

CNBC는 이날 페이스북의 주가 강세 속에 FANG(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의 주가가 일제히 오르면서 나스닥 지수를 3대 지수 중 가장 크게 오르게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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