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5G 트래픽 급증 영향, 매출 기대"...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통신 3사. /사진=뉴시스
통신 3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등 통신주에 대해 3분기에도 긍정요인이 많다는 진단이 나왔다.

25일 하나금융투자는 "5G 가입자 추이가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어 3분기 통신사 이동전화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 상승 반전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또한 "▲5G 트래픽 급증으로 통신사 매출액 전망이 낙관적으로 바뀌고 있으며 ▲정부 규제 등을 감안해 2020년 5G SA 조기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비용 증가 우려보단 매출 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이며 ▲7년 전 LTE 도입 당시와 모든 환경이 흡사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특히 SK텔레콤의 경우 5G, 유통구조개편, 경쟁완화 기대감 등 현재 시장 환경이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LG유플러스의 경우 화웨이로 인한 투자자들의 우려는 지나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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