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수요부진 전망으로 아시아시장에서 하락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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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원화환율과 엔화환율이 다른 요인들을 주로 반영하며 동반 하락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56.2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3원(0.03%) 하락했다.

로이터와 CNBC에 따르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부위원장을 겸하는 존 윌리엄스 뉴욕 Fed 총재 등 5명 이상의 Fed 관계자들이 연설에 나선다. 로이터는 이들이 완화정책 메시지를 반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58분(한국시간) 현재 107.03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25% 내려갔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80.26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78.97 원보다 올라갔다.

로이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일안보조약을 폐기하는 것에 흥미를 갖고 있다는 블룸버그 보도를 딜러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387 달러로 0.11% 내려갔고 파운드가치는 1.2759 달러로 0.13% 올랐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해소에 대한 기대가 후퇴하면서 아시아시장에서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64.62 달러로 0.37% 내려갔고 미국산원유는 57.76 달러로 0.2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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