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세계경제 우려로 아시아시장에서 하락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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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원화환율이 전날 급등에 대한 조정으로 소폭 하락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80.5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1.5원(0.13%) 내려갔다.

한일 무역 갈등과 미중 무역 갈등 등 원화가치 절하요인과 관련한 상황은 달라진 것이 없지만, 전날 워낙 큰 폭으로 환율이 오른데 대한 조정양상이 나타났다.

엔화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금리인하 폭이 축소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56분(한국시간) 현재 108.82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9%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84.82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83.63 원보다 올라갔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209 달러로 0.04% 내려갔고 파운드가치는 1.2480 달러로 0.28%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세계 경제둔화 우려로 아시아시장에서 소폭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64.04 달러로 0.11% 내려갔고 미국산원유는 57.45 달러로 0.3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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