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 진열. /사진=뉴시스.
골드바 진열.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9일(미국시각)에도 국제 금값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하루 앞두고 미국 달러 가치가 소폭의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59분 기준 8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398.90 달러로 0.08% 하락했다.

전일 같은 시각엔 금값이 0.44% 하락했는데 이날엔 낙폭을 줄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청문회 증언을 앞두고 관망세를 반영했다.

한편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7.44로 0.06% 상승했다.

잘 알려진대로 달러와 금은 단기대체재 관계다. 이날 공교롭게도 달러는 소폭 절상되고 금값은 소폭 하락하면서 단기대체재 관계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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