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미래에셋대우(대표 최현만·조웅기)는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아이지에이웍스의 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넥슨 출신 마국성 대표가 2006년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아이지에이웍스는 국내 유일의 종합 데이터 테크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모바일 커머스, 게임, 핀테크, O2O 등 국내외 2만8000여개 모바일앱이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사용 중이다. 이커머스의 경우 기업 상위 100개 앱 중 75%가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10조원 규모의 모바일 구매 데이터가 아이지에이웍스의 솔루션을 통해 분석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승준 미래에셋대우 IPO본부장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빅데이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아이지에이웍스의 IPO는 자본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랜드마크 딜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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