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유 서비스, 이용 경험자 15%로 작년 대비 2% 증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에서 공유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자 비율은 15%로 작년보다 약 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 업체인 PwC컨설팅이 공유경제에 관한 2019년 의식 조사 결과, 공유 서비스 인지도는 47%로 작년보다 약 5포인트 늘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인터넷상에서 실시했으며 유효 응답 수는 1만29명이다. 공유 이용자가 활용한 서비스 분야별 최다는 의류와 가전 등의 '물건'으로 58%를 기록했다. 이어 숙박, 주차장 등 '장소·공간'이 35%, 자동차, 자전거와 같은 '이동 수단'(27%)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가장 많아 전체 30%를 차지했다.

쉐어링에 대해 "이용하고 싶다", "이용을 검토할 만하다"를 합친, 이용에 적극적인 응답수가 각 서비스 분야에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가장 많았던 것은 '이동 수단'으로 40%를 나타냈다. 이용에 긍정적인 비율은 연령대별로 젊은 층에서 높아지고 있는 것과 함께 60대, 70대도 모두 40%를 넘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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