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정일영 기자] 15일(미국시각) 뉴욕에서는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미국증시 내 주요 금융주들도 고개를 숙였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09%로 직전 거래일의 2.11%보다 낮아졌다. 2년물 국채금리도 1.83%로 직전 거래일의 1.84%보다 하락했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여전히 국채금리를 압박했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미국 연준의 7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90%다"고 전망했다.

국채금리 하락에다 미국 대형은행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까지 작용하면서 이날 미국증시 내 금융주들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미국증시 S&P500 지수군 내 금융섹터의 주가가 0.53% 내렸다. 주요 금융주 중에서는 JP모건체이스(-1.21%) 골드만삭스(-1.10%) 등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모건스탠리(-0.98%) 바클레이즈(-0.89%)의 주가도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