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관기관과 현장 간담회 및 맞춤 상담 실시

이계문 원장(오른쪽)이 16일 대전지역을 방문해 취약채무자 특별감면 프로그램 대상자와 일대일 맞춤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이계문 원장(오른쪽)이 16일 대전지역을 방문해 취약채무자 특별감면 프로그램 대상자와 1대 1 맞춤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원장 겸 위원장 이계문, 이하 서금원·신복위)는 16일 대전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서민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센터 방문 고객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대전의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으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대전지역을 위해 서민금융 제도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은 "대전 서민금융 지역협의체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맞춤형 서민금융 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각 유관기관들의 유기적인 업무연계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간담회 전 대전센터를 방문한 '취약채무자 특별감면 프로그램' 대상자와 1대 1 맞춤상담을 실시했다.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취약계층 지원 의지도 피력했다. 신복위는 지난 8일부터 채무상환능력이 취약한 채무자를 대상으로 소액채무를 정리할 수 있는 '취약채무자 특별감면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수급자(생계급여·의료급여·장애인연금 수급자), 만 70세 이상 고령자, 10년 이상 장기 소액 연체자로 이자 및 연체이자 전액면제 혜택 등을 제공한다.

그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없도록 적극 알려 나가겠다"며 "서민들이 어려울 때 든든하게 감싸주는 울타리이자 동반자로서 서민들과 동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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