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골다공증치료제 등 처방확대 기대"...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9일 증시에서 종근당 주가가 장중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매출 1조원이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 오름세에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9분 현재 종근당은 전일 대비 4.80% 뛰어오른 9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0.8% 증가한 2628억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18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했다.

2분기 매출증가 요인으로는 골다공증치료제의 1차 치료제 진입에 따른 처방 확대, 작년 신제품의 매출 고성장세 등을 꼽았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2분기 집행된 R&D(연구개발)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전년 대비 소폭 성장하는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지난 상반기에만 4967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되는데 추세적으로 과거 4분기에 주로 매출 신장이 일어났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 매출 1조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R&D 파이프라인도 여전히 탄탄하다"면서 "작년 4분기에 연구개발을 시작한 CKD-506(자가면역질환치료제)이 임상 2a상을 진행 중인 등 기대되는 이벤트가 다수 포진돼 있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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