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예산, 4000만엔 이하가 대부분...3억엔 이상도 1%

일본 도쿄타워 부근 전경. /사진=이영란 기자
일본 도쿄타워 부근 전경. /사진=이영란 기자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인들 중 아파트(맨션) 구입 이유를 묻는 질문에 "자산이 되기 때문"이라고 밝힌 응답자가 4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무라 부동산(주)이 최근 20~50대 근로자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파트 구입에 관한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부동산미디어 리포트(Re-port)가 보도했다.

지난달 말 인터넷을 통한 복수응답 조사에서 향후 아파트가 "자산이 된다(43.2%)에 이어 "노후에 적합한 주택에 살고 싶다" 31.8%, "새로운 주택에 살고 싶다" 29.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투자 예산액 질문에는 "3000만~4000만엔 미만"이 24.6%로 가장 많았다. 4000만엔 미만이 전체 72.6%를 차지한 반면, "3억엔 이상" 응답도 1.4%를 보였다.

향후 노년에 거주하는 아파트로서 어떤 점을 중시할 지 묻는 질문에는 "교통 편리성"이 66.6%로 가장 높았다. "주위 환경" 55.4%, "가격" 53.2% 등이 다음을 이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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