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미국 경제방송 CNBC가 23일(미국시각) "이날 뉴욕증시에서 정규장 거래 후 반도체 기업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실적 호전을 발표했다"고 전해 주목받았다.

CNBC에 따르면 이날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정규장 거래 주가는 1.60% 상승했다. 정규장 거래 마감 후의 실적발표 기대감이 작용했다. 그런데 정규장 거래 마감 후 이 기업의 실적은 실제로 양호한 것으로 발표됐다. 분기 주당 순이익이 1.29 달러로 시장 예상(1.22달러)을 웃돌았다. 그 결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시간외 주가는 미국증시 정규장 거래 마감 후 5분뒤 기준 5%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같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실적 호전이 최근 급등세를 보인 반도체 주가에 추가 활력을 불어넣을 것인지도 관전포인트 중 하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