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소비자연맹 "성 의원, 정부 미세먼지 대책 지적 등 의정활동 높이 평가"

성일종(왼쪽)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하는 제 20대 국회 3차년도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성일종 의원실 제공
성일종(왼쪽)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하는 제 20대 국회 3차년도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성일종 의원실 제공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29일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하는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성일종 의원실에 따르면 법률소비자연맹은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열고 성 의원에게 헌정대상 상패를 전달했다.

'국회의원 헌정대상'은 1년 단위로 국회의원 의정활동의 객관적 지표인 ▲본회의 출석률 ▲상임위 출석률 ▲법안표결 참여율 ▲통과된 대표법안 및 공동법안 발의 성적 ▲국정감사 활동 ▲대정부 질문활동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상임위원회 소위활동 등 12개의 평가 기준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자는 20대 국회의 3차년도(작년 6월~올해 6월)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됐으며, 성일종 의원은 지난 1차년도 수상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했다.

성 의원은 12개 평가 기준에서 골고루 좋은 성과를 냈으며 특히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매년 대정부 질문에서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 대책을 강구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대기업과 하도급업체간 불공정관계의 혁파 필요성, 정부의 단기일자리로 인한 일자리 통계착시 현상에 관한 문제제기, 저신용자를 위해 정부의 재정적 지원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날카로운 지적으로 NGO, 언론이 뽑은 '국정감사 우수위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성 의원은 "저 개인적인 수상이 아닌, 저를 국회로 보내주신 서산·태안 시민들께서 수상하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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