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의 재임중 기자회견 모습. /사진=Fed 실황중계 화면캡쳐.
재닛 옐런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의 재임중 기자회견 모습. /사진=Fed 실황중계 화면캡쳐.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재닛 옐런 전 미국 연방준비(Fed)제도 이사회 의장이 이번 주 Fed의 0.25%포인트 금리인하를 지지했다고 월스트릿저널이 28일(미국시간) 보도했다.

월스트릿저널에 따르면, 옐런 전 의장은 이날 콜로라도 애스펀경제전략그룹 회의에서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면 이번 금리인하를 부양국면의 시작으로 보지는 않는다"면서 "그러나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섬이 아니다"라며 "미국이 긴축정책을 하면 세계 곳곳에 영향을 주는 것을 재임 초에 알았다"며 "금융시장과 세계의 성장전망을 약화시켰다"고 밝혔다.

옐런 전 의장은 Fed 정책이 시장의 희망이나 기대에 따라 결정되서는 안되지만 "시장과 Fed가 같은 것을 기대하고 Fed가 논리적으로 동의한다면 이러한 기대를 받아들이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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