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열된 금 제품들. /사진=뉴시스.
진열된 금 제품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7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폭등했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고조된 것이 금값을 힘차게 밀어 올렸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24분 기준 12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516.80 달러로 무려 2.20%나 치솟았다. 금값은 이틀전 1% 이상, 전날 0.5% 정도 각각 오른 뒤 이날 상승폭을 크게 확대했다.

CNBC는 "무역전쟁 장기화로 인해 이날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국채금리가 추락하는 등 세계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됐다"고 전했다. 이 같은 무역전쟁공포 확산, 그로인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확대 속에 이날 금값이 솟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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