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전년比 44.6% 감소한 2840억원 그쳐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삼성화재가 올 2분기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2분기 영업이익(잠정)이 28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127억원) 대비 44.6%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46.4% 감소한 1953억원으로 부진했다. 다만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한 4조 7407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4.9% 감소한 6148억원, 순익은 36.0% 줄어든 4261억원을 기록한 반면 매출액은 2.1% 증가한 9조 3323억원을 시현했다.

이날 삼성화재 주가는 실적하락 영향으로 전일대비 2% 하락한 24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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