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아시아시장에서 하락

원화 정리 모습. /사진=뉴시스
원화 정리 모습.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골드만삭스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경기침체를 가져올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국제 외환시장에서 안전통화 선호심리가 커졌다. 원화환율은 상승하고 엔화환율은 하락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216.2 원에 마감됐다. 전주말보다 5.7원(0.47%) 올랐다.

로이터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투자자들을 위한 11일자 보고서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경기침체 국면 진입 가능성을 높였으며 2020년 미국 대통령선거 이전 타협에 이를 전망을 더 이상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국 인민은행은 12일 위안환율을 7.0211 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주말보다는 높지만 투자자들이 예상했던 것보다는 낮은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일본 금융시장이 이날 휴장해 거래는 제한적이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5시6분(한국시간) 현재 105.37 엔으로 전주말보다 0.3% 내려갔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154.22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146.04 원보다 올라갔다.

위안환율은 7.0681 위안으로 0.08% 상승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163 달러로 0.33% 내려갔고 파운드가치는 1.2061 달러로 0.23% 올랐다.

국제유가는 세계 경제둔화 전망으로 아시아시장에서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58.30 달러로 0.39% 내려갔고 미국산원유는 54.07 달러로 0.7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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