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익도 전년比 92% 감소한 40억원 그쳐

사진=한화손해보험 제공
사진=한화손해보험 제공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2분기에 '어닝쇼크' 수준의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한화손해보험(사장 박윤식)은 올해 2분기 별도 영업이익(잠정)이 지난해 같은 기간(738억원) 대비 95.4% 감소한 3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525억원) 대비 무려 92.4% 급감한 40억원으로 부진했다. 다만 매출액은 전년동기(1조 4128억원)보다 5.1% 늘어난 1조 4855억원을 시현했다.

2분기 실적쇼크로 상반기 누적 순익도 저조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2.9% 감소한 198억원, 순익은 82.8% 줄어든 14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5.7% 늘어난 2조 9404억원이었다.

이날 한화손보 주가는 전일대비 0.31% 하락한 3205억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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