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환전소 앞. /사진=AP, 뉴시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환전소 앞.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4일(미국시각)에도 아르헨티나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됐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 달러 대비 아르헨티나 페소 환율은 60.2025 페소로 4.633페소(8.34%)나 상승했다. '달러-아르헨티나 페소' 환율이 높아졌다는 것은 달러 대비 페소의 가치가 절하됐다는 의미다. 이날 페소 가치가 8% 이상 폭락한 것이다.

아르헨티나 금융시장불안은 2거래일 전부터 부각됐고 이날에도 지속됐다.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예비선거에서 포퓰리즘 정당에 패소한 것이 아르헨티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앞서 14일(한국시각) 아시아 시장에서도 달러 대비 페소화 가치는 5%나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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